팔달구 인계동은 지난 15일, 수원시청 옆, 동수원 홈플러스 뒤편 효원로 257에서 '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행사를 개최했다.
 
  2018년 수원형 '자동차 없는 날'행사는 수원 녹색소비자연대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올해는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번 7월에는 녹색제품 전시 및 체험, 대체에너지 체험, 천연 비누만들기, EM 발효액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환경의 중요성과 자원순환의 방법들을 직접 체험하며 그동안 등한시 해왔던 주변의 자원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며 가족과 함께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작은 오케스트라,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여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도 하였다.

  인계동장은“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자동차 없는 날 행사에,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기쁘다. 앞으로 회를 거듭하며,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함께 노력할 것이다.'며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