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 영)는 지난 4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15세대에게 반찬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응자위원은 행궁동 관내에서 ‘연무정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자원봉사자들과 관내 저소득대상자 약55명에게 반찬을 지원하고 배달 해왔다. 

올 해부터 행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5명은 반찬배달에 동참하기로 하여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 15세대에게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배달봉사에 참여한 위원은 ‘누워만 있는 어르신께 반찬을 냉장고에 넣어드렸다.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에게 전달할 것이며 매주 배달을 하면서 말벗을 해드려야겠다’고 말했다.

행궁동 맞춤형복지팀 전재범 팀장은 자원봉사자들이 땀 흘려 만든 반찬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더 많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할 것이며 협의체 위원뿐 만 아니라 봉사를 원하는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