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팔달구 매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기용)에서는 홀몸어르신 안부확인 대상자 10가구를 방문했다.

  매교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갑작스런 질병과 사고로 인한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난 2000년경부터 홀몸어르신 10명에게 매일 유산균 음료를 배달하는 안부확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주민자치위원들은 홀몸어르신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토마토 2상자와 매교동 마을텃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감자 1상자를 선물하였다.

  이기용 주민자치위원장은 '노인인구가 많은 우리동에는 안부확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다. 작은 유산균 음료 1병이지만, 지난 10여년간 꾸준히 추진하며 어르신들의 소소한 안부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이 사업에 보람을 느낀다. 무더운 여름을 앞두고 있어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팔달구 매교동에서는 찾아가는 매교동장(동장 정봉수)을 추진하여 매주 2~3가구를 직접방문하고 안부확인 및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노인인구가 상대적으로 높은 매교동의 지역특성을 적극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