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마을만들기협의회는 11일 인계동  '박'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인계동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조롱박 식재행사를 갖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만들기협의회 20여명이 참석하여, 조롱박 묘목 60여구를 심었다.

이날 심은 조롱박은 인계동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정성으로  가꿔 돌아오는 가을에 수확할 예정이며, 공예품으로 제작 후 이웃과 나눌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홍순만 마을만들기협의회 회장은  '오늘 식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박가꾸기 활동을 통해 회원 간 소통과 화합의 계기를 만들어갈  것이며, 올 가을에 풍년이 들어 많은 주민에게 우리 마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의  의지를 보였다.

인계동 행정복지센터의 오민범 동장은  '지난 3월 새롭게 취임한 홍순만 회장님의 인계동 마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열정에 감사드리며,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리듯 마을만들기협의회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정이 넘치고 사람이 반가운 수원의 으뜸마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