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마을만들기협의회)은 지난 20일 나혜석거리에서 2018년도 첫‘라이브 오픈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백무열 인계동마을만들기협의회 부회장이 마을소식 전달과 신청곡 선곡, 생활정보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홍순만 인계동 마을만들기협의회장과 김윤재 주민자치위원장, 김재욱 나혜석거리 상인회장이 출연하여, 마을에서 일어나고 있는 크고 작은 소식들을 함께 소개했다. 

금요일 저녁 퇴근길, 가던 걸음을 멈추고, 마을의 소식과 음악을 여유롭게 즐기는 시민들도 눈에 띄었다. 홍순만 마을만들기협의회장은 방송에서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이웃의 사연을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훈훈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지역주민의 희노애락이 담긴 사연이 소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혜석거리 라이브 오픈 라디오 방송은 ‘2016년 수원시 마을르네상스 인계동 사업’의 일환으로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는 오늘 방송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