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동장 조인규)은 27일 관내 어르신에게 이미용 봉사(봉사자 추영심)를 가졌다. 

 관내 이미용봉사는 화서2동 나누미베푸미 사업으로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주민센터에서 홀로 사는 독거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실시한다.

 어느 덧 3월이 다 지나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 많은 분들이 머리를 다듬으러 오셨다. 먼저 오신 분들부터 차례대로 머리를 자르시고,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시는 어르신들은 한 달 동안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다과를 드셨다. 매달 연락을 주고 머리를 잘라주어서 너무 고맙다며 댁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