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일부터 매교동에서는 제3기 요양보호사 양성 무료 교육을 추진하여 2명의 주민이 교육을 받고 있다.

  요양보호사는 고령화시대에 취업률이 높아 인기가 많은 직종이나 이론과 실습 등 240시간(2개월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평균 수강료가 높은 편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동수원요양보호사교육원(원장 김명수)과 매교동주민센터(동장 정봉수)간 취업의지는 있으나 비용부담으로 수강을 망설였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무료 위탁교육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올해 1월부터 진행된 교육으로 현재까지 3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2기 교육을 마치고 실습 중인 강모씨는 “주변에서 요양보호사 추천을 많이 하였지만 수강료 부담으로 망설였는데, 매교동 추천으로 무료 교육을 들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좋은 취지로 교육을 이수한 만큼 자격증까지 꼭 취득하여 가계에 보탬도 되고, 지역에도 봉사하는 요양보호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김명수 동수원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작은 기부가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쁜 일이다. 매교동에서 추천해주신 분들 모두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으며, 모두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요양보호사 양성 위탁교육에 관심있는 매교동 주민은 동주민센터에서 상담 후 2개월 과정의 요양보호사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