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교동에서는“찾아가는 매교동장”이라는 찾동프로젝트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정봉수 동장이 직접 발로 뛰며 안부와 불편을 살피고 있다.

   8월 31일 찾동을 위해 만79세의 기초생활수급 어르신댁을 방문했을 때
주택이 노후함에도 재개발지역이라 건물주가 수리를 전혀 하지 않는다는 불편을 호소하여 안전에 유의하시도록 당부하고 수시로 지켜보아왔는데, 올여름 많은 비로 접착력이 떨어져 벽면의 타일 수십장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지난 18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하여 급히 재능기부자를 알아보고 저녁부터 미장공사를 진행하여 늦은 밤에서야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작업을 마친 재능기부자는“일과를 마치고 와서 추가로 하는 작업이었지만, 작은 재능으로 어르신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사를 가 끝난후 어르신은 “폐지를 주우려면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나다녀야 해 머리위로 타일이 떨어질까 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제야 걱정 없이 다닐 수 있겠다”며 그제서야 함박웃음을 지었다.

  현재 매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1번가 매교동』을 만들기 위하여 “사랑의 이?미용 서비스”, “사랑나눔게시판”, “행복드리는 재가 빨래서비스”,“나의 한가지 소원” 등 특수시책 사업을 운영하여 지역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