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는 지난 8일 하절기 폭염대비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보호활동을 추진했다.

 거리노숙인 대부분은 알코올중독자,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을 앓고 있어 폭염에 무방비 노출 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매우 크다. 
따라서 구는 오는 8월까지 하절기 폭염 대비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전담반을 구성하고 노숙인 발생예방 및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이날 현장 보호활동은 관내 노숙인 발생 거점지역인 수원역, 시립미술관 광장, 남문 로데오문화공연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보호활동이 끝난 후에는 2021.5.1.일자로 부임한 강관석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장을 면담하고 노숙인 보호를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하였으며, 격려물품(라면 9박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올해도 노숙인 등 취약계층이 폭염과 코로나19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