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경기·인천교구 수원교당(경기·인천교구장 김홍선)은 4월28일 ‘원불교 열린날’을 기념하여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라면 300박스와 KF-94마스크 30박스를 팔달구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했다.
  
  매년 봄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담근 봄김치 등으로 이웃 나눔을 실천해 온 원불교 수원교당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에는 비대면으로 물품 기부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6일 매교동 기초수급자 100세대에게 햇반 등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기부하여 이 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매교동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사업을 지속할 예정에 이어 20일에는 팔달구 취약계층을 위해 다시 한번 기부 행렬에 나섰다.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김홍선 교구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이런 물품 나눔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느끼고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힘을 얻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운오 팔달구청장은 “우리 팔달구민들을 위해 이렇게 거듭 이웃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뿐만 아니라 기부해주신 따뜻한 마음도 꼭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