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인계동 통장협의회는 내 생애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지난 26일 인계동 통장협의회는 5월중 월례회의 중 재난기본소득 100만원 기부를 결정하고 수원시에서 지급받은 재난기본소득을 더 어려운 이웃에게 양보하는 착한기부 릴레이 운동을 전개했다.

유양희 통장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십시일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임정완 인계동장은 '모든 주민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통장협의회에서 결정한 재난기본소득 기부와 퍼포먼스가 다시 한 번 기부 릴레이에 불을 지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에서는 공무원, 유관단체, 주민단체를 막론하고 내 생에 첫 재난기본소득 기부 릴레이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인계동 통장협의회에서 기부한 재난기본소득은 소상공인, 실직자, 기타 저소득층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