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동말로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몇달 전, 설치한 길가의 가로수들로 인하여 통해이 더 불편해졌다는 것을 아십니까?
진정으로 주민들을 위하고, 팔달구를 생각한다면, 더 이상 이러한 전시행정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도를 침범하면서까지 설치를 한 가로수로 인하여 장애인들은 더욱 보행이 힘들어졌습니다.
보기에도 좋아보이지 않고, 좁은 동말로 길가에 어울리지도 않는 나무를 심어서 주민들의 보행은 더욱 어렵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식의 행정을 하는지 구청장님은 한번이라도 실사를 나와보셨는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구청장님 이하 구청직원들은 팔달구 주민들의 평안을 위해 애써주여야 함을 주지해주세요.
차라리 그 돈으로 팔달구 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하여 더 힘써주기 바랍니다.
일반인들도 보행하기 힘들 정도로 경사나, 굴곡이 있는 도로에다가 그저 전시용으로 설치해놓은 시각장애인용 유도선, 누가 봐도 
전시 행정용설치물입니다.
구청장님은 꼭 실사를 나오셔서 직접 걸어보세요. 일반인들도 걷기 힘든 도로에 시각장애인들은 그저 집에만 있으라는 협박같이 보입니다.
아무리 나랏돈이라도 올바른데 쓰여야할 것입니다.
관련 공무원들은 더욱 신경써서 자기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구청장님은 틈 나는대로 팔달구의 어려운 지역에 실사를 꼭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