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 전기안전을 도와주는 제품들 

-전선을 가지런히, 전선 정리함
 가정집에는 사용하는 가전제품이 많아 전선이나 멀티탭이 많을 수 밖에 없는데요. TV, 컴퓨터, 노트북, 스피커, 인터넷 등 이것저것 가전제품을 설치하다 보면 전선은 당연히 많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전선이 많이 노출되다 보면 물이나 음식이 닿아 감전의 위험도 생기는데요. 최근 위험한 전선을 정리하는 정리함을 약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해요. 보기엔 평범한 박스 같지만 크기도 적당하며 전선이 들어가는 구멍도 있고 뚜껑도 따로 있어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더욱 안전해질 수 있으니 하나쯤 구입해서 널부러진 전선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 아이가 있다면 필수인 콘센트 안전 커버
 콘센트는 전류가 직접적으로 흐르는 물체이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데요. 특히나 구멍이 있으면 아무거나 넣고 보는 어린 아이들에게는 더욱 위험한데요.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콘센트 안전커버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안전커버는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일반 멀티탭 콘센트에 낱개로 커버하는 제품은 다이소에서 1,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어 손쉽게 전기안전 지킬 수 있어요. 
하지만 이런 원형 커버를 화장실 콘센트에 꽂으면 안전하지 않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엔 습기가 많고 물이 튈 위험이 있어 낱개로 된 커버보다 콘센트 전체를 위에서 덮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 콘센트 커버를 사기 어렵다면 물티슈 커버를 이용해 콘센트 커버를 만들 수 있는 팁이 있는데요. 바로 시중에 파는 물티슈의 커버를 떼어내 양면테이프를 붙여 콘센트 위에 붙이면 안전한 콘센트 커버가 된답니다!

-USB 정리 홀더 
 요즘엔 콘센트가 필요 없이 UBS 만으로 사용 가능한 전기용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USB는 선이 얇고 짧아서 선끼리 잘 꼬이기도 하고, 오랜 사용으로 전선이 벗겨질 경우엔 감전의 위험이 높아서 평소 정리를 더 신경 써서 해줘야 합니다. 이런 USB 선 정리는 사실 실리콘 홀더 하나만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되고 가격도 2,000원 선으로 저렴한데요. 실리콘 홀더를 책상이나 노트북 옆에 붙이고 노트북에 꽂는 USB 선을 한 번에 정리해 선끼리 꼬일 위험이 없게 됩니다. 또 최근엔 가격은 홀더보다 더 나가지만 콘센트와 USB 충전을 같이 할 수 있는 정리함도 판매되고 있다고 해요. 이런 2 in 1 제품을 사용하면 좀 더 깔끔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너무 많은 코드를 꼽는 문어발식 콘센트는 위험하니 항상 조심해주세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